Alumni Spotlight
이혜원 (2016년도 졸업생)
작성자: 국제법률 관리자 |
작성일: 2020.05.25 |
조회: 1373
저는 3년차 워싱턴 D.C. 변호사(2016년도 졸업생)로, 현재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ILS)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종인 사내법무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HILS을 선택했던 이유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교수진과 학생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이에 따른 교육 성과 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큰 장점을 꼽자면, 학교가 서로 상극된다고 종종 오해되어지는 법률지식과 성품, 이 두가지를 잘 조화시켜주는 좋은 플랫폼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HILS 교수님들은 믿음에 기초해서 학생들을 교육하셨습니다. 또한, 저희로 하여금 전문인으로서의 수양을 쌓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실제로 저는 HILS에서의 3년 동안 연방법원과 로펌에서 인턴을 했고, 세계모의재판대회 참가 및 각종 대외활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HILS는 교실 밖 법률가로서 저의 모습을 준비시키고, 단련시켰습니다. HILS내 학생 공동체는 마치 작은 변호사 사회의 축소판 같았고, 우리는 이미 예비변호인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HILS에서든, 졸업 후 맞이하게 될 전문인 변호사 사회에서든, 우리는 여러 동료들과 관계를 맺으며, 바쁜 스케줄 내 법률문서를 읽고, 미팅 마감일을 지켜야 하는 등, 이 좁은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듯 HILS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기회와 시간이라는 정해진 자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배웁니다.
HILS가 다소 인지도가 적다는 점도 저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명한 학교 출신이 아니기에 학교 이름에 의지하지 않고, 법률공부에 애착을 가지고 임했고, 그 결과 더 자율적인 전문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변호사가 가져야 하는 좋은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느 로스쿨에서와 같이, 계속 분발하려고 주의를 기울이는 학생은 HILS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점과 더불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이 혜원 변호사(2016년도 졸업생)는 현재 CJ 제일제당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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