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umni Spotlight
장승현 (2010년도 졸업생)
작성자: 국제법률 관리자 |
작성일: 2020.05.04 |
조회: 2710
워싱턴 D.C.에 위치한 로펌에서 일을 시작한지 7년이 막 지난 지금, 그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고향인 한국과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 곳으로 제가 오게 된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한 후 HILS에 입학했을 때,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법학을 공부해서 법률 분야에 몸을 담그는 것이었습니다.
HILS의 신앙공동체는 법률 분야에 뛰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제 신앙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성장은 제가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칠 수 있는 허가를 무직 상태에서 기다리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제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미래에 대해 전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신앙의 토대 위에 견고하게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HILS에서 있었던 일 한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금요일 저녁 수업에서 동기 한 명과 인사를 했는데, 그 친구가 다음날 취업 면접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제가 그 면접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때 면접을 본 회사가 바로 제가 7년동안 일해왔고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여전히 이 여정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 여정이 어디서 끝날지도 모르고, 어쩌면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제가 힘들 때마다 욥기 23장 10절 말씀이 저에게 힘과 격려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장승현 미국변호사(2010년도 졸업생)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인 Brinks Gilson & Lione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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