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 랜달 레이더 법원장이 국제법률대학원을 방문하였다. 미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특허사건의 연방지방법원, 행정기관 그리고 특정법규에 대한 항소법원으로 특허, 상표, 국제무역에 관한 사법관할권을 가지고 있다. 이들 법규는 국제거래에 영향을 미치므로 연방순회항소법원의 결정은 국내 기업과 한국경제에 영향을 끼친다.

랜달 레이더 법원장은 미국에 가장 영향력 있는 법률전문가이자 또한 지적재산권과 특허관련 분야에 뛰어난 법학자이다. 그는 여러 교과서를 출간하였고, 그의 저서 “Case and Materials on Patent Law”는 미국 특허법 수업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교과서이다. 그는 미국 내에서 학생들에게 특허법을 가장 많이 지도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George Washinton University, University of Virginia, Georgetown University 그리고 다양한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서 법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 방문기간 동안 레이더 법원장은 이용훈 대법원장의 만남을 통해 특허소송에 관한 교류를 위해 관련 판사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특허 전문변호사들과 여러 변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국제법률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세계에서 법 실무에 관한 강의를 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계를 넘는 생각을 하고 탁월함으로 그들의 고객들을 섬길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킬 것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국제법률대학원 교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경주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레이더 법원장은 한동 국제법률대학원을 높이 평가하였고, 학교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램을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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