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이 대학 국제법률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혜원(여, 1학년), 김윤아(여, 1학년) 팀이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열린 제6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혜원 씨는 개인 최우수 구두변론상도 수상했다.
지난 8월 23일 서강대 로스쿨에서 열린 2014년 제4회 국제인권 모의재판대회에서 이 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인 전민규(4학년) 씨가 대상(법무부장관상)과 최우수서면상(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이은 성과인 셈이다.
대한적십자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협력하며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을 비롯해 6개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대회는 전시와 같은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Humanitarian)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법률적 접근과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대회는 100% 영어로 진행됐으며 인도법의 지향점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특히 남북 대치 상황인 우리나라의 특수한 현실에서 국제법 및 전쟁법적 시각에서 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고취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이혜원 씨와 김윤아 씨는 모두 1학년 학생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더욱 주목을 끌었다.
(기사 원문)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