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헌신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은 철저한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는 여러 차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영적 예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기념하고, 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로 받아들이며, 그분의 영이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키는 개인적인 관계를 요구합니다. 또한 이 목표는 우리가 타인을 섬기며,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그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객관적인 진리와 현실은 과학적 및 기술적 영역을 넘어서 도덕적 및 영적 영역에까지 적용됩니다. 삶의 모든 측면은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 아래 있으며, 우리의 지적 추구와 도덕적 성품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인식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 대해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법률 시스템은 이러한 진리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죄와 악은 개인적, 제도적, 국가적 삶을 부패시키며, 이는 하나님에 대한 인류의 책임 회피를 드러냅니다.
법은 정의와 평화의 도구로 기능해야 하지만, 왜곡될 경우 특권과 차별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법이 타락하면 도덕적 권위를 상실하고, 불경과 불순종, 심지어 반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충실함을 나타내며 일종의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의와 의로움이 결여된 종교적 행위를 무가치하게 여기십니다. 그리스도는 변호사들이 지식과 기술을 단순히 옹호자와 상담자의 역할을 넘어, 증오와 분열로 비극적으로 망가진 세상에서 평화의 중재자와 치유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르십니다.
모든 삶, 특히 법의 연구와 실천은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에 있으며, 순종과 사랑, 겸손의 정신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공공 및 개인 생활에서 신뢰와 책임은 하나님과 우리의 이웃을 위한 종으로서 수행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적절히 구성되고 운영되면 공공 질서와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도덕적 기준과 정의의 원칙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예언적 비난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로운 사랑은 우리에게 용서와 구속을 경험하게 하고, 오직 그분의 은혜로만 평화와 완전함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 경험은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업무와 직업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개인적 및 전문적 분야에서 성실함, 일관성, 정직, 순수성을 지닌 삶을 살도록 부르십니다. 그의 영은 때로는 의식적으로, 때로는 자연스럽게 또는 신의 선물과 기회를 통해 특정 직업과 소명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과 그분의 왕국의 확장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이 가장 높은 길이라고 가르치셨으며, 그 사랑 없이는 모든 다른 은사가 공허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사람들의 사회적, 정치적,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정체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표현되어야 합니다.